"안전과 실적 두마리 토끼 잡았다" K-ICT 위크인부산 2021 성공리 폐막

K-ICT 위크인부산 2021 온라인 비즈 라운지에서 참가기업 관계자가 통역과 함께 수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ICT 위크인부산 2021 온라인 비즈 라운지에서 참가기업 관계자가 통역과 함께 수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비즈니스 마켓 'K-ICT 위크인부산 2021'이 역대 최대 기업 참가와 320억원 이상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고 3일 막을 내렸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K-ICT 위크인부산 2021' 성과 집계 결과, 전시회 참가기업 수 221개(422부스)로 2019년 118개(290부스) 대비 5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 비즈니스 실적은 67개 기업이 429건 원격 영상 상담을 진행, 320억6000만원의 계약 추진 및 추가 상담 진행 성과를 거뒀다.

이즈커뮤니케이션즈는 말레이시아 마이자테크와 클라우드 기반 지식콘텐츠 공유 플랫폼(오펜티비)의 말레이시아 현지 서비스 론칭 상담을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팩앤롤은 홍콩 기업과 장갑에 탈부착 하는 바코드 스캐너 공급 상담을 진행했다.

에스딘은 부산 동구청,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부산 관광지 특화 콘텐츠와 전자스탬프 랠리' 이용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격히 적용한 가운데 전시 관람객 수는 2750명, 콘퍼런스 온·오프라인 참석 2376명 등 'K-ICT 위크인부산 2021' 총 관람객수는 5126명으로 집계됐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방역 4단계 환경에서 관람객 안전과 참가기업 비즈니스 성과 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했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거둔 이번 K-ICT 위크인부산의 성과는 위드 코로나 시대 성공적인 전시회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